▲119구조대원들이 산행 도중 부상을 입은 여성을 구조, 이송하고 있다. (사진=인천공단소방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상행 도중 미끄러져 부상을 입은 여성이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공단소방서는 19일 오전 9시16분경 인천 연수구 청량산 등상 도중 부상을 입은 A씨(여)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A씨가 정상 부분의 가파른 계단을 내려오다 미끄러져 우측 발목에 부상을 입어 움직일 수 없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 구급대원들은 신속한 응급처치 후 A씨를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하산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119구조대장은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자신의 위치를 모른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등산로 주변 국가지점번호판을 필히 확인해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