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이 암초에 좌초되던 레저보트를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보령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암초에 좌초되던 레저보트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19일 오후 서천군 홍원항 광암등대 인근 해상에서 파도에 의해 암초에 좌초 중이던 레저보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광암등대 해상에서 고무보트(승선원 1명)가 파도에 의해 광암등대 암초에 걸렸다는 신고를 받고 즉히 홍원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대원들이 해상으로 입수, 암초에 접근 끈을 연결해 구조한 후 서천군 홍원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고무보트에는 1명이 승선 중이었으며 홍원항에서 출항해 광암등대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파도에 의해 광암등대 암초로 떠밀려 좌초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 전 암초의 위치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해로드앱’을 미리 설치해 달라”면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