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만취한 채 바다에 빠진 여성을 구조,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술에 만취한 채 바다에 빠진 3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8일 새벽 1시6분경 통영시 욕지도에서 만취 상태로 바다에 빠진 욕지도 주민 A씨(31세, 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17일 오후 4시30분경 욕지도에 입도, 만취 상태에서 해안가를 걷다 해상에 추락해 허우적거리며 소리치는 것을 주민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욕지거점출장소 구조대를 출동시켜 익수자를 발견, 구조해 욕지보건소에 익수자를 이송, 응급조치 했다. A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