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작업을 하다 다리를 다친 선원에 대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바다에서 작업을 하다 다리를 다친 선원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3시16분께 군산항 7부두 해상에서 작업 중인 준설선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선원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와 경비정을 급파했다.

구조대는 오전 3시33분께 준설선에 도착해 다친 선원 A(48세)씨를 태우고 전용부두에 입항했다. A씨는 군산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군산해경 관계자는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준설선에서 작업 중 절단된 와이어가 왼쪽 발목 부위에 맞으면서 뼈가 골절돼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