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금산면 상가 사무실 화재발생 현장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상가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경남 진주소방서는 9일 오후 17시15분경 진주시 금산면 한 상가 사무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를 이용, 신속히 진화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고자 A(여, 30세)씨가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던 중 ‘퍽’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또 이웃 주민들과 소화기를 이용, 발화지점 인근에 놓여 있던 LPG가스통으로 연소가 확대되지 않도록 한 결과 인명 피해 없이 1층 외벽 창문 등 일부만 소실됐다.
 
김홍찬 소방서장은 “발화건물과 인접한 곳에 주유소가 위치해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를 소화기를 이용, 초기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