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2030년 경제 활력도시 인천을 위해 미래이음 5개 추진전략 35개 과제를 추진한다.
10일 인천시는 2030년까지 바이오헬스분야 280개 기업에 3만명의 일자리가 있는 바이오헬스밸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 남동산업단지는 ICT기반 스마트기술이 접목되는 스마트산업단지로 탈바꿈되며, 715억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통해 인천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시는 이날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관에서 ‘일자리경제&산업정책 분야 2030 중장기계획 미래이음 프로젝트’ 정책고객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5월부터 인천시(일자리경제부서)관계공무원과 전문가 그룹이 머리를 맞대고 ‘일자리경제분야 2030 미래이음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정책고객, 경제단체, 산업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유관기관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중․장기계획에 반영하고자시 민들에게 ‘길’을 묻고 의견을 구하기 위한 자리다.
김상섭 市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일반시민 등 정책고객을 포함한 경제단체 등 관계 전문가 그룹과 함께하는 논의과정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2030 미래이음 계획의 추진전략 등 현실적인 추진방안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데서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2030 미래이음 일자리경제분야 비전목표로 ‘더 좋은 일자리, 함께만드는 인천’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5개 추진전략, 25개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①융합형 미래산업도시 조성으로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로봇산업 혁신성장 지원 ▲SW융합산업 및 R&D 활성화한다.
그리고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 ▲친환경 미래 에너지사업 발굴·추진 ▲농촌융복합(6차)산업 육성할 계획이다.
②제조업 구조고도화를 통한 혁신성장으로 ▲고용률 증가와 실업률감소 ▲스마트 산업단지확대 ▲미래혁신성장 산업인 바이오, 로봇, PAV산업육성 ▲창업생태계조성 ▲핵심부품 및 소재의 국산화로 제조업의 경쟁력을 올린다.
③함께 잘사는 서민경제 실현을 통해 ▲소상공인과 서민부담을 줄여나가며 ▲사회적기업 육성과 가치를 실현하고 ▲비정규직의 처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④빈틈없는 일자리안전망구축으로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제공 ▲중소기업 고용연장 일자리개선 ▲AI빅데이터를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인천형 특화직업훈련으로 일자가 넘쳐나는 인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⑤글로벌 경제자유구역은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선도기업 유치는 물론,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한다.
또, ▲송도, 영종, 청라국제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며 ▲경제자유구역의 상생생태계를 조성해 시민들의 삶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장기 계획의 ‘5대 추진전략 25개 세부추진과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 비전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일자리경제분야 2030 미래이음 발표’에 함께 참여한 시민, 전문가, 협업기관 관계자 등의 의견과 질의응답을 통해 나온 목소리는 세부추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