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로고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부동산 중개를 하면서 탈법을 저지른 업소들이 대전시에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대전시는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2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 행정처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부동산 관련 불법거래와 중개 시 불, 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선량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단속은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내 아파트단지를 비롯해 재개발, 재건축 사업 추진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실시, 불, 탈법 행위를 적발했다.

또 ‘컨설팅’ 간판 설치 무등록 중개와 다운계약을 위한 이중 계약서 작성 등 부동산 불법 중개 전반을 단속해 2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시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초과 수수 4건은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했으며 분양권 다운계약 중개행위 3건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와 함께 고용인 미신고 등 4건은 업무정지,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등 2건의 과태료와 현수막 철거 시정 등 총 25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했다.

장시득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집중 단속을 연말까지 실시해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개업공인중개사들에 대한 건전한 거래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본부장은 “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행정서비스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불법 거래행위 근절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