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에 적발된 무면허, 무등록 모터보트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무면허, 무등록 상태에서 모터보트를 운항한 60대가 해경에 붙잡혀 사법 조치를 받게 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10시경 통영시 인평동 사량단 북서방 해상에서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받지 않고 모터보트를 운항한 A씨(63세, 남, 승선원 1명)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경 통영시 미수동에서 자신의 모터보트 B호에 승선, 출항하면서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받지 않았고 지자체에 등록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운항했다.

해경은 수상레저 조종면허 없이 레저기구를 운항하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면허를 취득하고 레저 기구를 운항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면허 상태로 레저기구를 운항했을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와 함께 1년간 면허 취득이 제한되고 등록되지 않거나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레저기구를 레저 활동에 이용(단순 항해 포함)할 경우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