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도로 옆으로 전복된 트럭에서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충북 보은소방서 감사를 위해 출근하던 감사관들이 교통사고를 목격, 부상자를 구조했다.
 
보은소방서는 5일 소방행정 종합감사기간중 감사관이 출근길에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충북소방본부 한정환 기획감사팀장 등 3명(이주완 소방경, 이상교 소방위)은 보은소방서에 대한 종합감사를 위해 지방도 512 도로인 청주에서 보은으로 출근 중이었다.

이들은 출근 도중 청주시 낭성면 지산리를 지나면서 도로 옆으로 트럭이 전복된 것을 발견하고 바로 119신고를 통해 구조대와 구급차량을 현장으로 출동해 줄 것을 신고했다.

1톤 트럭이 도로 옆 가로수와 충돌하면서 전복돼 요구조자가 차량 안에 끼어있는 상황에서 평소 현장경험을 토대로 상황을 파악하던 중 서부구조대와 복대 119구급대가 도착했다.

한정환 기획감사팀장 등 3명 구조대가 구조장비를 이용, 인명구조 활동을 도와 인명구조를 하는 한편 구급차량을 활용해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 활동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