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노래방 업주 자동차를 훔쳐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될 처지에 놓였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손님으로 놀러 간 노래방에서 업주의 자동차를 훔친 전과 43범의 A씨(36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서부에 따르면 A씨는 8월3일 오후 10시15분쯤 광주 서구 한 노래방에서 업주 B씨(68세)가 잠든 사이 카운터에 있던 자동차 스마트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차량 스마트키를 눌러 B씨 차를 발견, 타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부서는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서부서는 이후 A씨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주거지 인근에서 잠복, 체포해 동종전과가 다수 있고 누범기간으로 도주우려가 있다고 판단,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4월28일 동종 범죄로 1년6개월 형을 선고받아 만기 출소한 A씨는 절도 8범, 실형 8회 등 43범의 전과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출소 5개월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