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침략·역사왜곡 규탄 NO아베 NO재팬 인천행동이 일본의 경제 침략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300만 인천시민들이 일본 경제 침략을 극복하고 역사 정의 세우기에 돌입했다.

경제침략·역사왜곡 규탄 NO아베 NO재팬 인천행동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는 자유 시장 경제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벌이고 있는 경제침략 행위의 본질은 일본이 제국주의 시절 에 벌인 야만적인 강제징용에 대한 역사왜곡이며 전범국가로서의 국제 침략 행위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행동은 또 “일본의 이런 행태는 평화의 소녀상을 대상으로 지속돼 왔다”며 “일본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일본에 의해 사흘 만에 중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핀란드, 독일 등에서 전시됐던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철거를 요구해 결국 철거되는 행태도 벌였다”면서 “일본의 치졸한 역사왜곡은 지금도 전 세계 도처에서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인천행동은 특히 “인천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은 일본 경제제재가 장기화 될 것에 대비, 시민 저항 운동을 더 단단하고 지속적으로 벌이고자 ‘NO아베! NO재팬! 인천행동’을 모든 시민사회에 제안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독립이야말로 진정한 독립이라는 신념으로 300만 인천시민들과 제2의 의병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노 아베 인천행동은 대한민국의 경제주권을 지켜내고자 범시민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