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포동 신포시장 점포 화재가 발생 현장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시 중구 신포동 신포시장 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 5여 분만에 진화됐다.

인천 중부소방서는 31일 오후 6시경 신포시장에 위치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점포 입구 앞 김치보관용 냉장고 전면 하단 전원 컨트롤패널에 설치된 전기배선에서 발화된 것을 인근 상인이 119에 신고했다.

이후 가게 주인이 소화기를 이용, 신속히 진화했다. 자칫 큰 피해를 낼 수 있었던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10여만 원의 피해를 남기고 5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 고지대, 소방차 통행 곤란지역 등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해 쉽게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