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2019년 산학협력청년희망이음 Problem Solving경진대회’가 31일 인하대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Problem Solving 경진대회’는 인천시 일자리창출사업인 ‘산학협력 청년 희망이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천소재 대학생과 교수 및 기업체가 ‘팀’을 구성해 마케팅, 디자인 및 기술개발 등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를 3~4개월 동안 수행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14개팀 78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올해 3월부터 7월말까지 제품디자인 및 기술개발, 제품홍보 등 14개 문제해결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됐다.
프로젝트수행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중소기업 체험기회를 얻어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고, 중소기업은 지역인재발굴과 애로사항 해결의 기회를 얻게 된다.
실제로 이 프로젝트 참여자체가 취업 스펙이 돼 취업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천소재 대학에서는 매년 1만여명의 졸업생이 노동시장에 유입되고 있으나, 60%이상이 수도권 내 타지역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시는 인천지역 취업을 기피하고 있는 원인으로 낮은 임금, 장시간 근무, 산업단지 내 교통 불편 문제 등이 있다.
그러나 청년들이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및 체험기회부족도 한 원인으로 보고 산학협력 청년 희망이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중소기업을 체험하고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비를 7억1500만원 확보추진 중에 있다.
특별히 관내 전문취업연계기관을 통해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사업에 참여했던 취업희망자에 대한 커리어코칭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청년들 취업률제고에 시정역량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