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최근 옹진군 영흥면 늘푸른센터에서 영흥면 주민을 대상으로 ‘발전소주변지역지원 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는 허종식 인천시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백종빈 인천시의회 의원, 방지현 옹진군의회 부의장, 백동현·김택선 옹진군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또, 인천시 및 옹진군 관계자, 지역주민 등도 참석해 ‘발전소주변지역지원 사업’의 추진배경, 지원 사업 선정기준 등 市예산지원계획 설명후 질의응답 및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발전소주변지역지원 사업은 ‘인천시 원도심활성화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 내 ‘발전소 도서개발계정 신설’에 따라 내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원은 ‘지방세법’에 따라 특정자원(화력발전)에 부과·징수하는 시설세 중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전출되는 금액을 제외한 금액으로 지원규모는 100~110억원으로 예상된다.
설명회에서 市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옹진군과 협조해 화력발전소 주변지역인 영흥면 주민들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8월중 특정자원(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를 징수하고 있는 옹진군 등 5개의 기초자치단체(중구, 연수구, 남동구, 서구, 옹진군)로부터 사업신청서를 제출받는다.
이를 통해 발전소로 인한 대기오염이나 안전문제 등 지역에 미치는 영향정도(연간발전량 등), 타당성 등을 고려해 지원사업을 선정, 예산편성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