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이 바다에 표류 중인 여아 구조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튜브를 타다 바다에 표류 중이던 여아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10시경 부안군 변산면 고사포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표류하던 여아(9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사람 1명이 타고 있는 튜브가 육상에서 해상으로 밀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 등을 급파, 튜브를 타고 있던 여아를 구조해 부모에게 인계했다.

이와 관련 부안해경 관계자는 "물놀이를 할 땐 구명조끼와 안전장비를 잘 갖추고 반드시 수영경계선 안쪽에서 활동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안류에 휩쓸려 먼 바다로 밀려가더라도 당황해 튜브에서 내려오지 말고 그 상태로 구조를 요청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