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이 호흡곤란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보령해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먼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25일 17시10분경 보령시 오천면 황도 서방 지점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체온이 높고 호흡이 곤란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환자 발생 지점은 육상에서 150km이상이나 떨어진 먼 바다였지만 경비 활동 중이던 보령320함이 신속히 이동 환자를 옮겨 싫고 병원으로 호송토록 했다.

환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해상 어디에서든 긴급한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처로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