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술을 먹고 마을 주민을 위협하고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부순 A씨(46세)를 검거,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선서와 뉴스1에 다르면 A씨는 18일 오후 10시30분쯤 양산시 가촌리 한 길가에서 주민들에게 위협을 가하고 소주병 등으로 주차된 차량 유리 등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마을 주민들이 A씨에게 ‘술을 적당히 마시라’고 말하자 최씨는 ‘왜 간섭하느냐’며 욕을 하고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차량 2대와 주택 창문 등을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

양산서는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음주소란 등으로 올해 경찰에 신고 된 건수만 69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잘못했다.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