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수상레저안전법을 위반한 레저 객을 적발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수상레저안전법을 위반한 레저 객들이 해경에 적발돼 사법처리를 받게 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경기 가평군과 합동으로 북한강 일대에서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 20건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무면허 조종, 주취 운항, 안전장비 미착용 등 수상레저안전법 위반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벌여 무면허 및 구명조끼 미착용 등 20건을 적발했다. 
 
이와 함께 수상 레저사업장에 대한 등록기준 적합성과 사업자 준수사항 및 금지행위 여부 등을 병행해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력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숙한 레저문화 조성과 활동자 스스로 안전을 위한 준법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지속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수상 레저 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평군은 75개의 수상 레저 사업장이 북한강 일대에서 영업 중으로 개인 수상 레저 활동자도 급증하며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 및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다.

인천해경은 북한강 수역의 안전관리 주체인 가평군의 요청에 따라 수상 레저활동의 안전과 질서를 확보하고 수상 레저사업의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합동단속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