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환경부지정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회장 최계운, 인천대교수)’는 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5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미세먼지저감을 위한 지역에서의 실천방안과 산업계 차원의 저감방안을 마련하고, 녹색환경지원센터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미세먼지저감을 위한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송옥주 의원과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 환경미디어·미래는우리손안에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에서 후원한다.
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현안문제를 지역내 대학, 기업체, 행정기관, NGOs 등의 역량을 모아 해결을 위해 환경부가 전국 시·도에 15개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15개센터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안산, 시흥,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 소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 최계운 회장의 개회사, 더불어 민주당 송옥주 의원의 환영사, 환경부의 유제철 생활환경정책실장 축사로 개회식이 진행된다.
15개 녹색환경지원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최계운 교수는 개회사에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정부의 다양한 정책이 실효를 거둬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의 적극적인 역할도 함께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미세먼지 관리의 정부정책을 담당하는 환경부와 미세먼지저감 및 관리에 대한 대기분야연구자 등 전문가들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 김영우 과장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정책 현황’을 설명한다.
또, 울산대 건설환경공학부 이병규 교수가 ‘지역차원의 미세먼지저감을 위한 실천방안 및 센터의 역할’,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 이지언 국장이 ‘산업계의 미세먼지저감 방안과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의 신동천 교수주재로 관련전문가들과 함께 주제발표 내용을 토대로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공성용 기후대기안전연구본부장, 인천연구원 조경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장, 울산발전연구원 환경안전연구실 마영일 부연구위원.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 정권 교수, 영남대 환경공학과 백성옥 교수, 한국환경공단 조강희 기후대기본부장이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