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청년들의 구직활동지원을 위한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이 2회에 걸쳐 성황리 마쳤다.
인천시는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 선정자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21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일정과 편의를 고려해 2일간 오후 2시, 저녁 7시로 나눠 총 2회에 걸쳐 이뤄졌다.
행사에는 이달 11일 최종선정·발표한 올해 ‘인천시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 선정대상자 280명이 참여했다.
대상자들은 드림체크카드 사업취지와 지원금사용범위, 구직활동보고서 작성요령 등과 인천시에서 지원하는 청년대상 프로그램 등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또, 드림체크카드 협력기관인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관계자도 참여해 청년들에게 카드발급 및 사용 관련해 자세한 안내로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청년들의 편의를 고려해 인천시소재 13개 지점의 신한은행에서 드림체크카드 사용을 위한 통장 및 카드발급이 가능토록 했다.
드림체크카드는 미취업청년의 취업활동비지원 사업으로 구직활동과 관련된 직·간접비를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 지급하며, 지원기간 중 취업시 취업성공금도 지원한다.
지원금은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교재 및 도서구입비, 응시료, 면접 준비비용 직접적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교통비나 식비 등 간접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당초 25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선정심사결과 취업의지가 강하고 구직활동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더 많은 지원의 필요성을 느껴 280명까지 확대 지원하게 됐다.
아울러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인천시거주기간, 구직활동계획서평가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280명은 오리엔테이션후 드림체크카드를 발급받아 7월 2일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조명노 市청년정책과장은 “올해 처음 도입된 드림체크카드사업이 졸업 후 장기간 실업상태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취업을 도와줄 수 있는 마중물의 역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