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와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지역특산물 판로확대에 나선다.
13일 인천시는 집무실에서 롯데홈쇼핑과 지역특산물 및 6차산업 인증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인천지역생산 농산물의 고품질화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특산물 및 우수농식품의 브랜드향상을 위한 홍보비, 판촉비지원 등의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인천시에서 생산되는 지역특산물 및 6차산업 인증제품에 대한 판매촉진을 위한 마케팅, 판촉활동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이를 통해 농업과 기업의 상생 협력을 통한 동반자적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키로 했다.
인천에서는 강화약쑥, 강화섬쌀, 강화속노랑고구마, 강화순무 등 지역을 대표할만한 지역특산물이 생산되고 있고, 6차산업인증 24개 경영체에서 60여종의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는 주로 로컬푸드 직매장 7개소, 안테나 숍 2개소, 각종 지역축제, 지역농협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롯데홈쇼핑과의 업무협약체결로 온라인상의 판매망이 구축돼 꾸준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전문관 ‘장터라운지’를 통해 강화농특산물관을 개설하고 강화섬쌀, 순무김치, 강화약쑥 등을 온라인판매 및 One TV(데이터)방송을 통해 홍보 및 판매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김인호 DT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천시 6차산업 인증상품과 테크노파크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발굴해 판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체결은 인천시의 어려운 중·소농업인과 농업법인, 중소기업 등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일자리창출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이뤄졌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