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배다리 책피움 홍보 포스터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8일 오전 배다리에서 배다리 ‘나비 날다’ 서점주관으로 ‘배다리 책 피움 한마당’을 마련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행사는 6곳의 헌책방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배다리 헌책방 거리의 역사와 책방문화를 널리 알려 작은 문화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아울러 동네책방 문화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배다리 책방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주요행사는 ‘책방에서 만나요’코너에서 아벨서점, 한미서점, 삼성서림 등의 책방에서 로버트 파우져 작가, 윤성근 작가, 최종천 시인 등과의 만남, 나비 날다 책방에서 반달샘의 책 처방 등이 진행된다.
또, ‘책방과 이웃해요’ 코너에서는 배다리가죽공방, 카페등과 연계한 커피강좌와 책갈피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10여개 부스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과 최종규 작가 사진전 등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서상호 市문화예술과장은 “배다리 헌책방은 책방을 넘어서 배다리 문화를 대표하는 곳이므로 이번 행사를 통해 배다리 자체가 지역문화의 브랜드가 될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