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평가 지산맞사업 최우수상,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3일 인천시는 중소기업중앙회(서울 여의도동)에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2012년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창출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매년 2개 부문(지산맞, 공시제)별로 2회에 걸친 평가후 선정된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한다.
지산맞이란 자치단체가 지역 및 산업의 고용관련 비영리법인, 단체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 제안하면 종합심사로 선정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시제란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목표와 그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할 구체적인 일자리대책을 수립, 공시하는 사업을 말한다.
특히, 올해는 지산맞 우수사업 부문에서 2018년에 이어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인천시 첫 사례를 기록했다.
공시제 부문에서는 5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 특․광역시 중 고용률 1위의 인천시 일자리사업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인천시는 이번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수상으로, 1억원의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받게 돼 사업공모심사절차 없이 전액국고의 일자리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지산맞 우수사업 부문의 ‘인천 뿌리산업 평생 일자리 창출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추진된 인천시의 혁신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다.
뿌리산업일자리희망센터 운영을 통한 평생일자리창출 토대마련과 뿌리기업과 구직자(신규 취업자)에 대한 중장기적 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뿌리산업인식개선 사업이다.
또, 5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공시제 부문에서는 2018년 고용률(15~64세), 취업자수, 고용보험 피보험자수가 전년대비 1% 이상 증가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고용률증가율 전국 1위(1.3%), 취업자수증가율 전국 3위(특․광역시 2위)를 기록했다.
일자리창출 및 지원도 목표대비 102.7%인 11만개를 달성해 2008년 이후 전국 최하위였던 실업률을 서울, 울산, 대구 보다 낮은 4.3%로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인천시는 민선7기 일자리정책의 비전인 ‘더 좋은 일자리, 함께 만드는 인천’을 위해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9년 일자리대책 목표 13만개 창출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일자리중심의 시정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섭 市일자리경제본부장은 “시민협치를 통한 일자리정책 추진과 함께 인천형 신성장산업과 일자리연계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산업별․대상별 맞춤형 일자리사업 확대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