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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충남도가 1명의 공무원이 관내 3개 기업을 전담하는 ‘2019 기업소통 전담관제’를 시행, 실효성 여부가 주목된다.

24일 도에 따르면 기업소통 전담관제는 행정적 소통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급변하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 기업 활동을 촉진하는 정책이다.

올해 운영하는 전담관제 대상 기업은 시·군별 지정한 제조업체 111곳이며 경제통상실 직원 20명과 충남경제진흥원 직원 17명 등 37명의 기업소통관이 1대3 매칭으로 기업 관리에 나선다.

기업소통관은 매분기 방문·전화·전자우편 등을 통해 활동하며 기업 규제 개선사항 접수, 중소기업지원시책 활용 안내, 일자리 창출 및 국·도정 과제 홍보 등 불편·건의사항을 파악,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도는 기업과의 행정 소통을 통해 파악한 불편사항은 해당 부서 협의를 거쳐 자체 처리하거나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용붕 소상공기업과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기업소통 전담관제를 시행한다”며 “참여기업과의 소통을 강화 및 장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