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와 인천시학원총연합회(회장 이선기)는 인천e음 전자상품권 활성화에 손잡았다.
인천시는 23일 학원총연합회와 인천대학교 대강당 23호관에서 ‘인천e음 전자상품권이용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학원장 연수에 앞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섭 市일자리경제본부장, 이선기 회장, 이병래 시의원, 이학재, 박찬대 국회의원, 학원연합회임원 및 학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관내학원에서 인천e음사용 및 캐시백 지급이 가능함을 적극 홍보해 학원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학원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학원연합회는 학원장을 대상으로 인천e음 전자상품권사용(사업자카드 등)을 권장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전개 등 인천e음 전자상품권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인천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학원이라면 인천e음 전자상품권 결제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 사이에서 6~10%의 캐시백도 즉시 지급된다는 점이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학원비를 인천e음 전자상품권으로 결제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
학원경영자 입장에서도 일반신용카드보다 저렴한 체크카드 수수료가 적용돼 비용절감의 효과도 볼 수 있다. 향후 카드수수료는 연차별로 제로화될 계획이다.
이달 서구에서 발행된 ‘서로e음’과 다양한 SNS 홍보, 서포터즈활동 등을 통해 현재 인천e음의 발행액은 21일까지 지난달 실적의 5배이상 상회할 정도로 시너지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달 21일까지 서로e음을 포함한 인천e음 실적은 가입자가 17만7213명, 발행액(충전액)339억원, 결제액(사용액) 261억원으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인천e음 플랫폼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더욱 알차게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따라서 인천e음 모바일 앱내에 전화주문앱을 업그레이드해 시민들이 음식 배달업체의 정보와 메뉴 등을 한눈에 시각화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각종 유․무형의 자산(물건, 공간, 재능, 지식 등)을 매매, 대여, 기부할 수 있는 공유경제몰을 신설하여 7월중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김상섭 본부장은 “(사)한국학원총연합회 인천시지회와의 협약을 통해 인천e음의 사용률을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인천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단체 및 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e음의 혜택을 알리고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의식이 높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