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구도심 재개발지역상권 활성화와 청년스타트업지원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초저금리 특별금융지원을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특례보증지원은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인해 침체된 구도심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춘 인천청년들의 창업붐을 일으키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인천시 13억원, 국민은행 5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연간 150억원 규모의 재개발지역상권 활성화와 청년스타트업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재개발지역상권 활성화 특례보증’은 총 50억원 규모로, 인천내 정비사업구역·재정비촉진지구·사업해제구역 및 인근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2000만원 이내다.
‘청년 스타트업 지원 특례보증’은 총 100억원 규모로, 만 39세 이하·창업 5년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5천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또, 인천시에서 1.5%~2% 이자차액을 보전해 업체에서는 연 2%대의 저금리대출이용이 가능하며, 재단도 보증료를 연 0.8%로 낮춰 소상공인의 금융비용부담 완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관계자는 “이번 정책자금지원이 침체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청년창업 붐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천지역 소상공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밝혔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업체가 소재한 지역의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과 국민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하면된다.
자세한 내용은 市소상공인정책과(www.incheon.go.kr), 국민은행(www. kbstar.com), 인천신용보증재단(www.icsinbo.or.kr, 1577-3790)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