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 정원을 초과해 운항하다 목포해경에 적발된 선박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승선 정원을 초과해 선박을 운항한 선장이 해경에 적발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정원보다 많은 사람을 태워 배를 운항한 선장 k(남, 65세)씨를 검거, 선박안전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K씨는 15일 오후 17시께 제주 애월항에서 승선원 정원보다 2명을 초과해 목포항으로 선박을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배에 탄 사람들은 제주에서 화물차량과 함께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올 들어 정원을 초과 사례 2건을 적발, 선장 2명을 형사입건 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제주에서 목포로 많은 화물과 차량이 이동하는 만큼 정원초과운항 등 해양안전과 직결되는 위반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