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이웃 여성에게 보복 협박을 일삼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절도로 경찰에 신고한 이웃에 앙심을 품고 보복 협박한 A씨(50세, 여)를 검거, 보복협박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주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4월25일부터 5차례에 걸쳐 진주시 진양호로 한 주택에서 같은 집에 세 들어 사는 B씨(53세, 여)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죽여 버리겠다’는 등 5차례에 걸쳐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LP가스통 훔친 것을 B씨가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

조사 결과 A씨는 2007년 조현 병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진주서 관계자는 “A씨가 출석에 불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