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을 방문한 멍판리(孟凡利) 칭다오시장 및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도시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15일 접견실에서 중국 칭다오시 대표단(멍판리(孟凡利)시장 등 6명)과 항만·물류 분야 및 우호협력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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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칭다오시는 1995년 9월 우호도시를 체결하고 그동안 대표단 상호방문, 미추홀식품관 개관, 투자유치, 물류 시범사업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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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청 접견실에서는 인천항만공사와 칭다오항(그룹)유한회사가 전략협조비망록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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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은 “국내최대 크루즈전용부두(22만5000톤급)를 개장한 인천항이 미래 글로벌 항만으로 더욱 도약하고, 무역활성화를 통해 두 도시가 한중FTA지방경제협력에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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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운 市국제협력과장은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국가간 물동량이 증가됨에 따라 중국무역협력시범구인 칭다오시와의 협력관계는 인천시가 물류중심지로 성장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