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에서 추락한 구급대원이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사진=강화소방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사다리에서 작업을 하다 추락한 남성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13일 오후 7시경 강화군 선원면 주택 사다리에서 작업 중이던 A씨(남, 75세)가 4미터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출동한 구급대는 A씨 상태를 파악한 결과 이마 부위 15cm 열상 및 왼쪽 상지 운동감각이 떨어져 2차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경추, 척추 보호대를 착용시켰다.

이를 통해 상처 부위 지혈 및 드레싱 등 응급처치를 한 후 신속히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작업 중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업 중에는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라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