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이 손가락에 화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차선 도색 작업을 하다 화상을 입은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2시경 A씨(45세, 남)가 부안군 위도에서 차선 도색 작업을 하다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위도면 외곽도로 차선 도색 작업 중 뜨거운 연료에 왼쪽 손가락 3지가 담기면서 화상을 입어 정밀치료가 필요해 이송을 요청했다.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해 전주 소재 성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도서 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