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이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를 예인하고 있다. (사진=보령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바다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11일 레저보트가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어사리 해상에서 레저 보트 B호가 원인 미상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 구조해 남당항으로 예인했다.

당시 B호에는 7명이 승선 중이었으며 궁리 항에서 출항해 어사 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상다.

해경은 레저 선박 및 다중이용 선박 기관 고장 등 안전사고 급증에 대비, 긴급 대응태세 유지를 통해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보령해경 관계자는 “수상 레저 활동 전 철저한 장비 안전점검을 통해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