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와 (재)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는 ‘마이스산업분야 청년창업 활성화 아이디어’공모를 실시한다.
12일 인천시는 마이스산업분야의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팀 발굴과 사업화지원을 통해 청년창업 활성화도모를 위해이달 13일부터 6월 7일까지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39세 미만 예비창업자들이 2명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되며,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타 지역 거주자의 경우 사업참여자로 선정됐음이 통보된 때로부터 1개월내 인천으로 전입해야 하며, 사업기간 동안 인천에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기업의 경우 대표자가 만 39세 미만이면서 창업후 3년 미만(2016. 5. 12일 이후설립)의 관내 소재 개인사업자 또는 중소기업이다.
또, 사업자등록증의 업태 및 업종을 불문하고, 관광 및 마이스와 관련한 창의적인 아이템을 신규 사업으로 계획 중인 기업이다.
참가분야는 마이스산업 분야 창업과 관련해 ICT기술융합이 가능한 분야로 아이디어 기획 또는 제품, 서비스 개발이다.
마이스산업을 비롯, 전시컨벤션과 IT, 가상현실기반 관광앱개발, 가상현실기반 관광체험상품, 웹-앱기반의 의료관광상품개발, 정부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정보제공 앱 등도 포함된다.
신청은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후 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내거나 인천IT타워 20층에 위치한 테크노파크 창업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통과한 25개팀에 대해서는 250만원의 1차 사업화지원금이 지급되며, 앱개발 및 교육, 멘토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3차 사업화심사를 통해 6개팀을 선정해 5000만원의 2차 사업화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사업화를 통한 최종 결과물들에 대해서는 11월중 최종 시연회도 개최한다.
특히, 사업화 우수 창업팀에 대해서는 인천 마이스산업지원센터 또는 창업보육센터의 입주를 지원한다.
이후 테크노파크가 진행하고 있는 민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통해 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도약 등 패키지형 지원사업과 지식재산권 취득을 위한 지원도 제공한다.
김충진 市마이스산업과장은 “마이스산업은 일반관광산업 대비 1인당 지출액이 두 배가 넘는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이지만 인력중심의 서비스산업으로 사업화 모델개발이 매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은 전략적으로 마이스산업과 최첨단 ICT산업과의 접점을 공모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마이스산업의 사업화 가능분야를 발굴하고 인천의 마이스 생태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문의 032-250-21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