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이 열료 고갈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를 예인하고 있다. (사진=보령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바다에서 연료 고갈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5일 군산시 옥도면 연도 인근 해상에서 연료가 고갈돼 움직이지 못하는 레저 보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연안구조정을 급파, 1톤급 레저 보트 A호를 서천군 마량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레저 보트 승선원 3명과 레저 보트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보령해경 관계자는 “수상 레저 활동이 활발한 시기인 만큼 출항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충분한 연료 확보로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