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이 승강기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문을 개방하고 있다. (사진=계양소방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아파트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승강기에 갇힌 시민들이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1일 오후 6시경 계양구 귤현동 한 아파트 승강기에 사람들이 갇혀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47분여 만에 시민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된 상황이었다. 다라서 구조대는 4개조로 인원을 편성, 101동부터 106동까지 승강기를 확인한 결과 시민 4명이 갇혀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구조대는 104동 3,4라인에 2명, 5,6라인에 1명, 105동 3,4라인 1명이 마스터키 등 도구를 이용해 문을 개방, 이씨(51세, 남) 등 4명을 무사히 구조했고 특별한 부상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