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품질우수․창업기업․사회적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일 인천시는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인천시 중소기업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특별판매전은 인천시 산업진흥과, 청년정책과, 사회적경제과가 손잡고, 기술력은 있으나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우수제품에 대해 홍보 및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총 40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바른자세 회복을 유지시키도록 설계된 기능성신발, 미니 나무 빨래판이 공개된다.
또,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생산한 고품질의 스테인리스 냄비, 안면탈부착이 가능한 투명위생마스크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행사 첫날 7일 오후 2시에는 혼성그룹의 청년 밴드인 ‘푸를나이’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일부터 8일까지 인천테크노파크의 ‘로봇밴’을 통해 드럼 치는 로봇, 춤을 추는 로봇, 권투를 하는 로봇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구영모 市일자리기획관은 “이번 행사는 창업(중소)기업들이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치열한 시장 환경 속에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우수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인천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특별판매전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창출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등과 협업해 총 10회의 특별판매전․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 230개사에 18억50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