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자동차 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한 공터에 방치돼 있던 자동차에서 불이나 수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천공단소방서는 30일 오전 4시7분경 연수구 독배로 125번 길 3(옥련동 77번지)에서 주차돼 있던 자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신고자 박씨(남, 67년생, 택시)가 인근을 지나던 중 차량에서 불꽃을 목격, 신고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에 의해 화재는 10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폐차로 추정되는 차량이 방치된 상태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차량 2대(i30, 아반떼) 전소, 5대(싼타페 등) 일부 소실 등 3,300천원(소방서 추산)상당의 피해를 냈다.

이와 관련 인천공단소방서 화재조사팀 관계자는 “i30 차량에서 최초 발화돼 인접 주차된 차량으로 연소 진행된 흔적이 식별되고 엔진룸에서 강한 소실 흔적이 발견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