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파출소 방준호 경위와 김두순 경장이 술에 취해 거동이 불편한 남성을 부축하고 있다. (사진=서산경찰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술에 만취한 채 도로에 쓰러진 50대가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충남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방준호 경위와 김두순 경장은 29일 18시13분경 순찰 중 서산시 고북면 한 도로에 주취 자가 쓰러져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방 경위와 김 경장은 주취 자 A(남, 58세)씨가 이웃 주민과 함께 술을 마시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발을 헛디뎌 넘어져 우측 발등이 심하게 부은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방 경위와 김 경장은 임씨 가족의 연락처를 파악한 후 119에 통보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했다. A씨 가족들은 “하마터면 큰일 날뻔 했다”며 “경찰에 다친 사람을 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