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동 폐자재 보관 컨테이너 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폐자재 보관 컨테이너에서 불이나 1천여만원의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 남동소방서는 27일 오전 8시23분경 폐자재 등을 보관하는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12대, 소방대원 40명을 동원,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지나가는 행인이 컨테이너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해 즉시 출동, 신속하게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

이날 화재는 컨테이너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서 추산 1,424천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인명피해 없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전열기구 사용이 많아 보이지 않는 곳의 먼지 등으로 인해 전기적 원인의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기배선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먼지를 제거하는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