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복부강직 증산ㅇ의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복부강직 증상의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9시9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주민 A씨(61세)가 복부강직 증상으로 병원진료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A씨는 해군 함정을 이용해 어청도를 빠져나와 해경 경비정에 옮겨진 A씨는 자정 무렵 군산항에 도착해 119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올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한자는 모두 15명으로 행락 철과 바다낚시 시즌을 맞아 도서지역 관광객과 낚시 객이 몰려 응급환자도 늘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민간해양구조대를 연계한 응급환자 긴급 이송 시스템을 견고히 해 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A씨는 군산지역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해 군산해경 관내 해상과 도서지역에서 58명의 응급환자가 경비함정과 헬기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