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자동차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문이 잠기지 않은 자동차에서 금품을 훔친 A씨(27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완산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14일 오전 2시께 전북 전주시 효자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완산서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즉시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 A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검거,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완선서 조사결과 A씨는 최근 일주일 동안 전주지역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4대에서 총 4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완산서 관계자는 “차량 문 손잡이를 당겨보는 수법으로 대상을 물색했다”며 “범행 수법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