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뉴스1)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검찰 구형이 25일 이뤄진다.

수원지법 성남지원과 뉴스1에 따르면 이 지사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는 이날 오후 2시 제3호 법정에서 결심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결심공판은 이 지사에게 적용된 3가지 혐의인 대장동 허위 선거공보 물, 검사사칭, 직권남용에 대한 검찰 구형, 변호인 측의 최후변론, 이 지사의 최후진술 등으로 이뤄진다.

검찰은 직권남용과 선거법 위반 혐의를 각각 분리, 구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20차 공판은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어 이 지사 옹호 쪽과 규탄하는 쪽 간 신경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날 결심공판 이후로 지난해 12월11일 기소된 시점을 기준으로 선거법에 따라 오는 5월 말쯤이면 1심 선고공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