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항해 중인 선박에서 각혈을 하는 응급환자가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2시12분경 통영시 욕지면 국도 남서방 30km 해상에서 각혈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61년생, 남)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부산선적 A호 선원으로 이날 전남 거문도에서 출항, 국도 남방 해상을 항해 중 피를 토하고 몸을 가누지 못해 선장이 인근에서 경비 중인 해경 1005함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005함은 환자를 신속하게 태우고 거제시 남부면 대포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거제 백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