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찰청 전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해쉬쉬 오일을 밀반입해 카트리지 형태로 제조 및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2명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인천경찰청은 현대가 정모씨(29세)의 대마 공급 책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해쉬쉬 오일을 해외에서 밀반입해 제조, 판매한 2명을 검거,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청 등에 따르면 A씨(남, 33세)는 해외 체류 중인 C씨(남, 미국 시민권자)를 통해 해쉬쉬 오일을 수입, 공범 B씨(남, 32세)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B씨는 이를 액상담배 용도의 빈 카트리지에 주입해 완제품으로 가공한 후 함께 개당 15만원에서 30만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청은 국내 판매총책 A씨와 B씨에 대해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구속했고 C씨에 대해서는 귀국을 요청,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피의자들이 공급한 카트리지 형태의 해쉬쉬 오일은 검거된 D씨를 거쳐 대마를 공급한 혐의로 구속된 이씨에게 판매됐고 이를 현대가 정씨가 구매해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