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주택 화재 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23일 20시14분경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한 주택에서 불이나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A씨(남, 63년생)가 집에서 불과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 이웃주민을 찾아가 ‘집에 불이 났다. 도와 달라’고 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는 인원 35명과 장비 15대를 동원, 진화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1동, 컨테이너 1동, 축사 1동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3,553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집 주인 염씨가 오전부터 음주한 상태로 방안에서 담배를 피우며 취침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