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농촌지역 활력소를 불어 넣을 젊고 유능한 농업인 육성에 나선다.
23일 인천시는 점점 고령화돼 가는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는 인천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농업인 육성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40세미만, 3년이하의 영농경력자 중 영농의지가 큰 청년창업농(13명)과 후계농업경영인(8명)을 최종 선발해 영농정착지원금과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창업자금, 기술·경영교육과 컨설팅지원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진출을 촉진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완화 등 농업인력 구조를 점차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청년창업농으로 선정된(13명)자에게는 3년 동안 연차별로 영농정착지원금, 농가경영비 및 일반가계자금 등을 지원해 지역에서 빠른 기간 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독립경영 1년차는 월 100만원, 2년차는 월 90만원, 3년차는 월 80만원이 지급되고, 농지 구입 및 임차 등 정책자금도 최대 3억원까지 융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10명)되면 시설 또는 농지구입 등 정책자금을 최대 3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상환기간은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으로 대출금리는 연리 2% 고정금리다
한태호 市농축산유통과장은 “먹거리산업인 지역 농·축산업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지역에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들이 정착해 지역 농축산업에 활력소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예화 인력을 육성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