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청장(오른쪽) 커트 호그만(Curt Hagman) 샌버너디노 카운티 의장 (왼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와 美 샌 버나디노 카운티는 경제협력 및 상호교류를 위해 손잡았다.  

​

​인천경제청은 2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미국 캘리포니아州 소재 샌 버나디노 카운티(San Bernadino County)와 양 기관 간 경제협력 및 상호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이날 양해각서는 방한기간 중 한국의 대표적인 경제특구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경험을 배우고 협력을 위한 관계구축을 원하는 샌 바나디노 카운티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커트 하그만(Curt Hagman) 샌 버나디노 카운티 의장 등 일행들은 IFEZ 홍보관과 스마트시티운영센터를 차례로 둘러봤다.

​

​샌 버나디노 카운티는 미국 켈리포니아주의 대도시인 로스앤젤레스와 유명 카지노 관광지인 라스베가스(Las Vegas)사이에 위치한 30여개의 군소 도시의 집합체다.

​

​인근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비즈니스 환경을 극복하고 경제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경제개발청(Economic Development Agency)을 설립해 운영중이다.

​

​김진용 청장은 “미국 소재 기관에서 경제개발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 IFEZ와 협약을 체결한 것은 처음이다”고 밝혔다.

​

​이어,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다”며, “IFEZ의 도시개발 및 투자유치경험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