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상아동 건물 외벽 화재 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건물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신속히 진화 대형화재를 막았다.
 
경북 안동소방서는 22일 오후 1시2분경 안동시 상아동 한 건물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고자 A씨(남, 34세)의 발 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 등에 따르면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 중이던 A씨는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인근 식당에서 소화기 4대를 가져와 화재를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불은 A씨의 신속한 대처로 건물 외벽 일부만 태우고 1시8분경 꺼졌다. 소방서 관계자는“소화기를 이용, 화재를 초기 진화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이불로 건물 벽면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경찰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