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선주지동 식품공장 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22일 새벽 4시51분경 계양구 선주지동 한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58명과 차량 24대를 동원,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치초 신고자 A씨(남, 35세, 태국)는 식품공장 2층에서 수면 중 타는 냄새가 심해 밖으로 나와 보니 식재료와 실외기에서 불꽃이 발생, 119에 신고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가 공장외벽과 외벽 앞에 주차 된 트럭에 불이 붙은 것을 확인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공장 판넬 외벽과 1톤 트럭 반소, 사무기가 소실됐다.

이와 관련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화재 원인은 외벽에 설치된 실외기에서 단락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나 경찰과 함께 정확한 발화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