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자동차에서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남 남해경찰서는 대낮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자동차에서 금품을 훔친 A씨(38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남해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9일 남해군 남해읍 한 운동장 앞 길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에서 현금 7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7월31일부터 최근까지 남해군 일대를 돌며 7차례에 걸쳐 현금 50만원과 태블릿PC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이와 관련 남해서 관계자는 “피해신고 접수 즉시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 분석 및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를 특정, 검거해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